[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 기업통상교류과 홍만표 아주팀장이 공주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화제다.
‘백제문화 전도사’로 알려진 홍 팀장은 25일 공주 한옥마을 귀빈실에서 오시덕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홍 팀장은 올해 백제문화제에 주한일본대사를 초청한 것을 비롯해 구마모토현의 대표 캐릭터인 구마몬을 참가시키는 등,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외빈과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팀장은 또 최근 폐막된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숨은 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 시장은 감사패에서 “제63회 백제문화제의 한·중·일 문화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백제브랜드 가치를 높여 글로벌 명품 역사문화축제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해 주셨기에 고마운 마음을 이 패에 담아드린다”고 홍 팀장을 격려했다.
홍 팀장은 “동북아 국제 정사가 악화될수록 고대백제와 아스카 문화의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백제를 연결고리로 국경을 뛰어넘는 문화 교류를 넓혀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팀장은 “한-일 교류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내년에는 일왕을 무령왕릉에 초청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홍 팀장은 지난 2013년 제3회 지역외교 홍보 분야에서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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