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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 천안’] “청년들의 눈으로 우리 동네를 디자인 하다”
    • 최광운 청년협동조합 천안청년들 대표
    • 승인 2017.10.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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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 최광운 청년협동조합 천안청년들 대표] 천안역은 불과 3년 전 만해도 죽은 도심이라는 부정적인 인식 속에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공간이었다.


    특히나 원도심에서 청년들을 찾아보는 일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런 천안역에 2014년부터 청년창업가들이 지역의 도시재생의 목표를 가지고 한두명씩 자리 잡기 시작했다.

    현재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자발적인 창업을 통해서 100여 명이 넘는 창업가들이 천안역 원도심에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고, 지역재생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창업가들과 더불어 청년문화기획자와 예술가들은 지역의 볼거리들을 만들어 시민들이 찾아 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 덕분에 많은 시민들과 청년들이 천안 원도심에 대해서 알게 됐고 이제는 청년창업, 문화기획 및 예술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천안 원도심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 3년을 되돌아보니 많은 추억이 남겨진 원도심에 실제로 우리들의 흔적, 우리들의 노력들은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

    찾아오는 시민께서 우리들의 노력과 추억들을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 청년들의 의견들을 취합해서 청년협동조합 ‘천안청년들’에서는 지역의 청년들의 모습으로 우리 동네를 디자인 해보자라는 제안을 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프로젝트가 바로 ‘Design our town with your photo’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청년협동조합 ‘천안청년들’이 협업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며, 천안시에서 후원을 하고 있다.

    한 달 간의 기획, 한 달 간의 모집, 한 달 간의 제작과정을 통해서 10월 말에 천안역 명동거리 일대에 간판형태 와 현수막 형태로 다양하게 설치될 예정이다. 

    사진촬영을 위해서 인더갤러리 김영주 대표는 공간을 제공하고, 촬영 작가로는 청년대표 미디어업체인 몬스타미디어의 정인하 작가가 동네를 위해 재능기부를 했다.

    특히나 이번 프로젝트가 의미를 갖는 것은 지하상가, 청년상인5UP, 6UP 및 기존 청년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촬영일이 9월 30일 추석연휴 시작점에 있는 날인데도 40여 명의 지역 청년대표들이 동네 디자인을 바꾸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더욱더 큰 의미를 갖는 시간이었다.

    이번에는 청년상인들이 중심이 되어서 촬영이 진행되었지만 다음 2차 프로젝트 에서는 지역 청년들과 지역상인들 참여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모습들로 우리지역을 디자인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진을 찍고, 동네를 디자인을 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함께 이야기를 공유하므로써 ‘동네사람’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파트너십을 더욱더 강하게 해준다는 점이 이번 프로젝트의 진정한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최광운 청년협동조합 천안청년들 대표  jncom15@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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