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2017 대전국제농업기술전(TAMAS 2017)이 1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올해 12번째인 전시회는 3일까지 이어진다. 210개 업체가 농기자재, 축산, 과수임업기계, 종자·종묘, 원예 등 433개 부스를 운영한다.
해외에서는 동남아, 서남아, 아프리카, 중동 등 26개국 29개 업체 바이어가 참가해 52개 국내업체와 189건의 수출 상담을 할 예정이다. 14개국 43개 업체 참관 바이어도 별도 초청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농업기술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농업’을 주제로 최근 농업 트렌드 동향 및 해외 수출을 위한 구제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야외 농기계 시연회,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농을 기원하는 솟대 만들기, 애플와인 시음 및 곤충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석노 대전시 농생명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농업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게 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국내 판로 개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게 된다”며 “보다 완성도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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