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주여성 자립을 위한 ‘누룽지 제조 사업장’이 6일 대전 이주여성쉼터에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한남대학교, 하나은행, 전북은행 등 참여기관 관계자, 이주여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누룽지사업장은 폭력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 15명의 이주여성이 참여한다. 지난해 인턴십 카페에 이어 두 번째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한남대학교와 전북은행, 하나은행, 농협, 한국수력·원자력중앙연구원, 월드휴먼브릿지, 무량자비여시인연, 대전시 공무원노조, 기아대책 등이 ‘1사 1기계(누룽지) 지원’과 백미 기증으로 시작됐다.
참여 이주여성들은 그동안 누룽지 공장을 견학해 다양한 맛의 제품을 연구했으며, 누룽지 이름을 ‘多맛!’으로 정했다.
‘多맛! 누룽지’는 내년 1월부터 본격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이주여성들의 자립 정착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판매 및 주문 문의는 ‘多맛! 누룽지’ ☎042(484)3338 또는 카페 꿈 아시아 ☎042(627)11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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