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인수점검특위, 시민참여단 구성...7일 발대식
건설청·LH가 市로 넘기는 공원·도로 등 점검에 참여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행복도시건설청과 LH가 건설해서 세종시로 넘기는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인수과정이 더욱 꼼꼼해질 전망이다.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위원장 안찬영) 는 지난 7일 오후, 시의회에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의회 인수점검특위 관계자는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 내 건립중인 공공시설물을 사용자 입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며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 26명이 신청해 도로·교통분야 9명, 공원분야 17명으로 나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찬영 위원장은“그동안 공공시설물의 인수대상이 많고 범위가 넓어 점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많은 시민들이 인수과정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좀더 깐깐한 ‘인수전 점검’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시기로한 시민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구성된 시민참여단 단장으로 정민우씨, 도로･교통 분야 김동협·공원분야 손경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매월 2회 이상 활동을 실시할 예정으로 활동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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