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대전상의)는 9일 아침 7시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포럼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제 200회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열었다.
대전상의는 이날 포럼을 후원자인 대전시와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한편, 지난 5년 간 포럼에 빠짐없이 참석한 나기선 (주)우성양행 상무이사를 비롯해 정성욱 (주)금성백조주택 회장, 이석우 (주)서원기술 이사 등 최다 참석자에게 감사 선물을 증정했다.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은 “지난 1997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조찬세미나라는 새로운 형태로 대전경제포럼이 시작됐다”며 “오늘 200회에 이르는 동안 우리 경제의 질곡과 부침을 함께 했다.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경제포럼은 지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포럼으로, 대전시정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돼왔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곽수종 교수가 ‘새로운 미래 10년, 2017년 이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편, 1997년 10월 21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당시 홍선기 전 대전시장의 특별 세미나로 첫발을 내딛은 대전경제포럼은 8월과 12월을 제외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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