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여행] 고궁·마천루·야시장 황홀경… ‘오감만족’
[이달의 여행] 고궁·마천루·야시장 황홀경… ‘오감만족’
두근두근 세계여행 타이완 ①
  • 하나투어
  • 승인 2017.11.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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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타이페이 101타워2

타이완은 중국 본토의 다채로운 매력이 모여있는 곳이다. 타이페이의 빌딩, 먹거리가 가득한 야시장, 화리엔의 자연 협곡, 운해를 볼 수 있는 아리산, 매력적인 소도시 까오슝, 옛 모습을 간직한 지우펀, 기암괴석이 놀라운 야류, 눈부신 백사장의 컨딩, 수려한 르웨탄 호수 등 전혀 다른 테마의 여행 포인트가 한데 모여 있다.

1. 타이완의 수도, 타이페이
 

타이완 타이페이 101타워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101빌딩
타이베이 101 빌딩은 8층씩 묶어 총 8개의 층으로 올렸는데, 이는 숫자 ‘8’이 중화 문화에서 성장과 번영, 발전 등을 의미하는 한자 발(發)과 발음이 같은 길한 숫자이기 때문이다. 높이 외에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는 바로 초고속 엘리베이터.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공식 인정 받았다.

고궁박물관

중국 5,000년 역사의 보고, 고궁박물관
국민당이 타이완섬으로 후퇴하면서 수집한 대륙의 많은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문화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꼭 가 볼만 한 곳으로 중국의 화려한 문화재들이 즐비하다. 전시할 문화재가 너무 많아 매 시즌 전시품을 바꾼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취옥배추’다.

타이완 중정기념당

장제스(장개석)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중정 기념당
타이완의 영웅 장제스(장개석)을 위한 기념물이다. 그림같이 조경이 잘 된 광대한 정원 위에 거대한 대리석 기념관이 서있고, 우아한 정자, 연못 등이 배치되어 있다. 25톤의 장제스 총통 동상이 본관에서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매 정시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도 볼 만하다.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용산사
용산사는 타이베이 가장 오래된 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손꼽히는 곳이다.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가장 아름다워 타이완 사람들에게는 ‘타이완의 자금성’이라고 불리며 사랑받는다. 도교, 불교, 토속신 등 다양한 종교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재물, 학문, 사랑, 출세의 신 앞에서 많은 현지인들이 붉은 반달 모양의 나무조각으로 점을 치며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야류해양국립공원
야류해양국립공원 여왕바위

독특한 형상의 바위로 가득찬 ‘야류(野柳) 해양 국립공원’
야류의 바위는 석회질로 수천만 년 전부터 파도의 침식과 풍화 작용에 의해 독특한 모양의 바위로 생성된 것으로 파도가 만들어 놓은 기암괴석들이 독특한 이름을 지니고 있어서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여왕머리, 계란바위, 목욕하는 미녀바위 등 파도의 조각솜씨를 십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타이완 타이페이 지우펀

옛 타이완의 정취가 가득한 지우펀
지우펀은 옛 타이완의 정취를 간직한 곳이다. 길게 늘어선 붉은 등과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마치 옛 중국 거리를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골목 사이사이에 있는 아기자기한 상점과 찻집, 음식점들은 예쁜 소품과 맛있는 음식 냄새로 여행자들을 반긴다. 

타이페이 야시장
타이완 타이페이 스펀
타이완 타이페이 스펀

밤하늘을 수 놓는 천등의 마을, 스펀
작은 마을 스펀은 ‘천등’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기찻길을 중심으로 양 옆에 천등가게, 기념품, 먹거리 상점 등 다양한 상점들이 어우러져 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스펀에 들려 천등을 하늘에 날리며 소원을 빈다. 특히 해가 진 저녁, 밤하늘을 빨갛게 수놓는 천등의 행렬은 황홀경 그 자체이다.

타이완 타이페이 핑시천등축제
타이완 타이페이 핑시천등축제

*천등축제
타이완에서는 매년 2월, 천등축제가 열린다. 이 시기에는 전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데, 매해 간지에 따라 십이지의 특별한 등도 제작된다. 타이완 곳곳에서 진행되며, 가장 유명한 곳은 핑시다.

2. 항구도시 까오슝
 

타이완 까오슝 용호탑

행운을 담은 용호탑
1976년에 만들어진 비교적 현대식의 탑인데, 입구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고 출구는 호랑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악운이 들어와도 행운으로 변화시킨다는 의미이다. 탑 안에는 중국의 효자라 불리는 24명의 모습과 악인과 선인의 인생말로를 비교하여 천당과 지옥의 광경을 묘사한 그림들이 있다. 또한 이 탑을 에워싸고 있는 호수에 탑의 모습이 비춰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타이완 까오슝 보얼예술특구
타이완 까오슝 보얼예술특구

거리 전체가 예술공간, 보얼예술특구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옛 창고와 부두 일대에 예술가들의 전시 공간, 수많은 야외 예술 작품을 설치하여 예술 특구로 재탄생한 곳이다. 커다란 창고 하나 하나가 개별의 전시 공간 또는 기념품 숍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외부의 조형물을 보며 돌아다니기만 해도 충분히 즐겁다.

타이완 까오슝 메이리다오역

지하철역도 아름다울 수 있다, 미려도 역(메이리다오 역)
가오슝 지하철 두 개의 노선이 모두 지나가는 유일한 환승역으로, 2011년 미국의 한 여행 정보 사이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 15' 중 2위로 선정되었다. 역 내부 중앙의 ‘빛의 돔(The Dome Of Light)’은 이탈리아의 예술가가 4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총 6천여 개의 유리판으로 만들어졌다.

타이완 까오슝 불타기념관

부처님의 치아 사리를 봉안한 불타기념관
부처님의 치아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지은 기념관이다. 세계 최대의 동으로 된 좌불상이 있는 본관은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본관 앞에 나란히 위치한 8개의 탑에서도 각각 다른 테마 전시를 보여준다.

타이완 까오슝 영국영사관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 영국영사관
1865년 지어진 타이완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영국 영사관으로 사용되었다. 영사관이었던 건물은 언덕 위에 위치하며 현재 전시관과 카페. 기념품 숍이 들어서 있다. 건물 자체도 아름답지만 앞에서 내려다보이는 시즈완의 바다 풍경 또한 장관이다.

타이완 까오슝 아이허야경

사랑의 강, 아이허(애하(愛河))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핫 플레이스인 ‘사랑의 강’. 낮과 밤의 풍경이 무척 다르기에 두 가지 매력을 모두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 낮에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자전거를 빌려 강을 따라 달리기 좋고, 밤에는 야경을 감상하면서 강바람을 쐬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타이완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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