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ETRI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에 따르면 ETRI 기간제 근로자 170명은 지난 8일 ETRI 최근 연구원 내에서 ‘ETRI비정규직지부’ 설립 총회를 개최하고 지부 임원 선출, 지부운영규정 제정 등 노조활동을 시작했다. 또 전국연구노동조합에도 가입했다.
ETRI비정규직지부 조합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이 그 취지에 맞게, 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가이드라인에 맞게 부합돼야 한다”며 “ETRI는 정규직 전환 정책을 투명하게 추진해야한다. 전환 대상자인 당사자들로서 비정규직의 목소리를 낼 방법을 고민한 끝에 용기를 내 노동조합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