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영국 현지시각 10일 노팅엄시청사에서 영국 노팅엄시와 국제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과 노팅엄시 국제교류 체결 권한을 갖고 있는 샘웹스터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안 커리어 노팅엄시 행정최고책임자, 오택림 재영 한국대사관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 도시가 중부권 핵심도시, 교통 요충지,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 유치, 대학생이 많은 젊은 도시 같은 다양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도시는 경제·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우호교류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구 시장은 “교육과 경제분야를 최우선으로 교류를 시작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영국으로 출국한 구 시장은 코트라 런던무역관을 방문해 김윤태 관장으로부터 영국의 경제현황, 특히 브렉시트 발표 후 영국-EU간 통상환경변화 등을 청취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또 노팅엄시와 협약 체결에 앞서 단국대와 노팅엄 트렌트대와 교환학생, 썸머스쿨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대학 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