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김갑수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과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이주여성 자격증 취득 교육비 및 취업 관련 전문 과정 학원 수강료 지원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자격은 청양에 주소를 둔 결혼이주여성으로, 요리와 정보화, 미용, 운전면허 등 취업과 연관된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자여야 하며 1인당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된다. 관련 예산은 총 1200만 원이 편성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교양이나 취미과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각 읍·면사무소에 자격증 취득 증명서류와 자격증취득 교육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실 여성다문화팀(940-2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조기 정착을 도와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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