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KAIST는 내년 4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함께 ‘4차 산업혁명 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벌미래협의회 2017’에 참석한 신 총장은 세계경제포럼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의장과 단독 면담을 갖고,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냈다.
슈밥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고의 5G 이동통신 기술, 반도체 메모리 기술 등을 갖춘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가장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국가”라고 했으며,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특별시’에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KAIST는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미래협의회는 세계경제포럼이 74개국에서 850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지구촌 주요 이슈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행사다.
‘비전 2030’ 주제로 열린 이 회의에선 에너지, 식량 지속가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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