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3일(한국시각) 바레인에 정상적으로 도착한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경우 일상적으로 올릴 수 있는 내용이라지만, 최근 적폐청산이라는 핫이슈와 직접 맞물려 있는 국내 최대의 뉴스 메이커라는 점에서, 그의 행보 하나하나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청왜대 온라인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그의 해외 출국금지 청원이 쇄도하고 있으며, 혹여 '칭병'을 빙자한 해외 장기 체류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는 터라, 이 전 대통령의 바레인 도착에 관한 글은 그 자체로도 뉴스로서의 가치를 갖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저는 바레인 마나마에 도착했다"며 "공항에서 저를 마중 나온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문화 장관과 만났다"고 전했다.
온 세상의 눈과 귀가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향해 있으며, 그 관심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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