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예산안 5조 2459억 원 편성… 7083억 증가
대전시 내년 예산안 5조 2459억 원 편성… 7083억 증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청년활동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중점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7.11.13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7083억 원(15.5%) 증가한 5조 2459억 원으로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조 4887억 원, 특별회계 8241억 원, 기금 9331억 원 등이다. 올해 대비 일반회계 4915억·16.4%, 특별회계 1111억·15.6%, 기금 1012억·12.2% 증가했다.

대전시는 내년 예산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기반 구축, 청년활동 지원 확대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 등 투자조합 조성, 연구개발특구 벤처 펀드 조성,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증액,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등 기업유치 및 유망사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등에 초점을 맞췄다.

또 생활임금제 선도 도시 구현과 아동수당 신설, 기초연금 증액, 장애연금 증가 등 복지정책도 확대할 방침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과 학교 다목적체육관 복합화 건립 등 비법정 교부금 지원도 확대 지원한다.

소방차량 보강, 119특수구조단과 태평 119센터 신축, 나라사랑길 조성 사업비 등도 반영됐다.

분야별로는 지역·경제 분야에 올해 3505억 원보다 1327억(37.9%) 증액된 4832억 원이 반영됐다.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청년 취·창업 및 일자리 확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R&D 벤처·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올해보다 2777억(20.6%) 증가한 1조 6234억 원이 반영됐다. 생계급여는 44억이 늘어 1440억, 기초연금은 573억이 증가한 2735억, 장애연금은 30억 증가, 장애활동지원 98억 원 증가, 노인일자리 지원 103억 원 증가, 아동수당 443억 원 신설 등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657억원(22.5%) 증액한 3573억원을 편성했다. 시내버스 재정지원 480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도로 건설 200억원,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개설 100억 원, 도시철도 2호선 기본조사설계비 50억 등 현안사업에 우선을 뒀다.

환경보호 분야는 586억원(18.5%)이 증가한 3757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및 교육분야에는 4648억원을 반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