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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집 안지어줘?” 옛 직장 동료 살해

    천안동남경찰서 전경.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건축비용을 받고 집을 지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옛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술자리서 옛 동료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6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5분쯤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의 한 가건물에서 술자리를 갖던 중 옛 동료인 한모(55)씨의 가슴을 흉기(야전용 칼)로 8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2년 전 택시운전 기사로 일하면서 알게 됐고 2014년 11월께 김씨가 한씨에게 “집을 지어 달라”며 5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3년이 지나도록 기초 터 닦기 공사만 해놓고 진척이 없자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다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한씨가 돈을 받아갔는데 공사는 진행되지 않고 오히려 휴대폰 개통을 위해 5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정확한 사망시간은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때는 이미 피해자가 사후경직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종윤 기자  jy2645@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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