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겨울을 앞두고 당진 곳곳에서 김장 나눔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김정곤) 회원 130여 명은 당진화력 임직원 50여 명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당진적십자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갖고 25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 전량은 14일 당진 관내 400여 세대의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모두 전달한다.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는 당진관내 14개 읍면동과 백인·기동회·늘푸른·화린·한사랑봉사회 등 모두 19개 봉사회로 구성돼 있으며, 취약계층 밑반찬 전달과 사랑의 빵나눔터 운영·재해재난 구호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어 당진시 순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황인동, 부녀회장 김재숙)에서도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500포기의 김장을 담궜다.
이들이 담근 김치는 15일 고추장 80박스와 함께 순성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석문면새마을협의회에서도 14일 57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나눔이 커질수록 우리 주위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께서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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