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하 시당) 부위원장에 30대 청년 2명이 임명됐다.
시당은 14일 오전 당사 3층 강당에서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과 주요 당직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이장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영규·진동규·이현 당협위원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 등 시당 주요 당직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당 부위원장에는 김두겸 (주)안영전기공사 이사와 서수열 (주)금빛에프앤비 대표 등 30대 청년 두 명이 파격적으로 임명됐다.
또 성수자 전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을 교원처우개선특별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각계 전문가를 위촉·임명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당의 혼란 상황이 정리되어 가고 있다.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기 위해 당직자 스스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해 주길 바란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스스로 변화하고, 단합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시장이 궐위된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을 떠나 도울 것은 도와주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장우 국회의원은 “우리의 노력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렸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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