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화연대, 서산시장과 서산EST 시행사 현 대표 및 전 대표 고발
백지화연대, 서산시장과 서산EST 시행사 현 대표 및 전 대표 고발
주민설명회 참석자 명단 서명 위조 주장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7.11.15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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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시설전면백지화를요구하는서산시민연대(이하, 백지화연대)는 15일 11시 대잔지방검찰청서산지청에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시장 및 시행사 대표와 전 대표를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로 고발했다.

[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환경파괴시설전면백지화를요구하는서산시민연대(이하, 백지화연대)는 15일 11시 대잔지방검찰청서산지청에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시장 및 시행사 대표와 전 대표를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로 고발했다.

백지화연대는 지난 2015년 4월30일 지곡면사무소에서 열렸던 환경영향펑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참석자 명단의 서명이 위조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늘푸른오스카빌비상대책위원회 김옥선부위원장은 “서산 EST가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명단을 통해 전화와 직접 방문해 대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명회에는 참석했으나, 오토빌산업폐기장이 무엇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또한 알고 계시는 분들도 이러한 시설이 들어오는 곳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설명회에 참석했던 대다수 주민들은 어느 곳에도 자필서명 한적 없으며, 자필서명 감정에서라도 모든 사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서류를 위조해 가면서까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서산시와 시행사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백지화연대는 지난 2015년 4월 30일 주민설명회 공고를 보면 서산시장 명의로 공고하였으며, 서산시의회 보낸 서류에서도 주최는 서산시가, 주관은 서산EST가, 이에 이를 근거로 서산시장과 서산EST 현 대표와 전 대표를 3명을 피고발인으로 하여 고소장을 접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백지화 연대 이백윤 집행위원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서산시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이어 이백윤 백지화연대 집행위원장은 “그 동안 서산시는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자신들은 무관하다며 주장해오고 있으며, 주민설명회의 참석자 명단 위조도 시행사에게 떠 넘기는 등 더 이상 서산시는 시행사의 뒤에 숨어 있지 말고 당당히 앞으로 나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한 다음 고발장을 들고 서산지청으로 향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너무황당하다며 있지도 않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하여, 또한 사실 관계 확인 없이 기자회견을 연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내용을 확인 후 시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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