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주요 프로젝트 전담 부서...미래성장산업 발굴
태안군, 주요 프로젝트 전담 부서...미래성장산업 발굴
16건의 중·장기 프로젝트 완료 또는 추진 중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7.11.15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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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전남 강진 첨단시설 원예단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상군수와 방문한 미래전략실팀

[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태안군이 민선6기 한상기 군수 취임 이후 중·장기 시책 추진을 위해 주요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 추진한 결과 괄목한 성과를 거둔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군은 2015년 5개의 전략팀을 구성해 기존의 안전분야 5개팀과 함께 미래안전정책실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지난 1월 군은 전략기능 강화를 위해 전략팀을 안전팀과 분리하고 1개의 전략팀을 추가해 미래전략실을 신설, 미래성장산업 발굴 및 추진에 전력을 다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군은 스마트팜 시설원예단지 기반 조성과 백화산 종합개발계획 등 중장기 미래전략사업 21건을 추진, 이중 16건을 이미 완료 또는 확정짓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달 해양수산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2018년부터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일대 군유지 약 40만㎡ 면적에 국·도비 포함 4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전국 최초의 ‘해양헬스케어단지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또한 태안군민의 염원이던 ‘백화산 종합개발’ 용역을 마무리하고, 태안의 진산인 백화산의 체계적 개발방향에 대한 로드맵도 마련했다.

지난 5월 문화재청·산림청·국방부·관련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총 24회에 이르는 업무협의 끝에 그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던 백화산 북봉 정상부에 데크 등산로 및 전망대를 조성함으로써 54년 만에 백화산을 군민 품으로 돌려주는 성과도 올렸다.

이어 20여 년간 표류하던 안면도관광지 개발의 활로 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 타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안면도 관광지 내에 연수원 2개 동과 숙박시설 등을 갖춘 중앙부처 합동연수원을 유치, 내년 3월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계속해서 군은 바다에 버려지던 태안화력발전소 온·배수의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폐열 재이용시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51억 원의 국·도비 확보와 함께 연간 35억 톤에 달하는 온·배수를 시설 원예단지의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군은 새로운 국가시책에 발맞춰 국도변 휴게소에 로컬푸드 매장과 수산물 가공시설 및 판매시설이 결합된 6차산업형 ‘태안도로역 조성사업’을 추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등 3개 분야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 속에 국비 96억 원을 확보하고, 연내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이미 완료 또는 추진이 확정된 16건 외에 △이원간척지를 활용한 에너지 R&D 협력 사업 △해안경관 조망형 케이블카 사업 △안흥외항 공유수면 매립 △안흥 마리나항만 조성 △한국어촌민속마을 공모 사업 등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규 미래전략실장은 “태안군이 가진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태안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발전시켜 ‘행복한 군민’ 시대 개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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