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한밭새마을금고 직원의 대처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았다.
한밭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 고객은 한밭새마을금고에 방문, 정기예금 3건 4649만원을 중도해지해 현금으로 달라고 요청했다.
거액을 통장이 아닌 현금으로 달라는 것에 이상함을 느낀 이수진 한밭새마을금고 대리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고객에게 사정을 물었다.
그러자 이 고객은 “누군가가 내 명의로 우체국 신용카드를 만들고 사용하고 있어 카드대금이 통장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현금을 옮겨놓으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놓았고, 경찰과 한밭새마을금고는 사기 전화라는 것을 강조, 피해를 막았다.
보이스피싱을 막은 이 대리는 15일 둔산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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