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봉인 해제했는데… 수능 23일로 일주일 연기
시험지 봉인 해제했는데… 수능 23일로 일주일 연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11.15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는 15일 오후 8시 20분 수능 일주일 연기를 발표했다. 앞서 대전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청은 오후 6시 수능 문답지를 봉인해제했다.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경북 포항에서 15일 오후 5.4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계속되면서 수능이 불과 12시간 앞두고 일주일 뒤로 전격 연기됐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8시 20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3일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장관은 “오늘 경북 포항 지진발생으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고, 여진이 계속됨에 따라 수능시험장에서도 다수의 균열 등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며 “학생 안전과 시험의 공정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학 정시 및 수시모집 일정, 논술 일정의 순연도 불가피해졌다. 수험생들 역시 컨디션 재관리에 들어가야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6시 일제히 수능 문답지 봉인을 해제해 앞으로 시험지 관리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