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15일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개인 107명, 법인 80개 등 총 187명. 대전시 홈페이지 www.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은 27억 5600만원을, 법인은 33억 4800만원을 체납했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3300만원이다.
개인 최고액은 이병돈 씨로 1억 4000만원이고, 법인 최고액은 (주)리더스프라자에이로 2억 8100만원을 체납했다. 1000만-3000만원 체납자가 137명으로 가장 많았다. 개인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65명으로 최고였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 재산조사와 체납처분, 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의 제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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