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서 나온 충남도지사 선거 시나리오
국민의당서 나온 충남도지사 선거 시나리오
바른정당과 통합 전제로 유력 인사 영입 움직임 감지…현실화 가능성 촉각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11.16 10: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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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일각에서 충남도지사 선거와 관련된 시나리오가 흘러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자료사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국민의당 페이스북)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국민의당 일각에서 충남도지사 선거와 관련된 시나리오가 흘러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 만에 하나 구체화 될 경우 도지사 선거의 또 다른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내용은 이렇다.

우선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첫 관문이다. 그 과정에서 이탈세력이 있을 순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는 게 통합파 내부의 기류다.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발 가능성이 큰데 그렇더라도 통합 정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면 상관없다는 얘기다.

어차피 현재의 지지율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오히려 '호남정당'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효과가 클 수도 있다.

일단 통합이 완료되면 그때부터는 본격적인 인재영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국민의당 내부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안철수 대표가 직접 인재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특히 충남지역에서는 과거 정부에 참여했던 유력 인사가 도지사 후보 영입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아직 당사자와 공감대를 이룰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인사가 정당지지율(국민의당+바른정당) 정도, 또는 그 이상의 경쟁력을 보일 경우 자유한국당이 도지사 후보를 내지는 못할 거란 관측도 제기된다. 보수분열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자명한 탓이다.

자연스럽게 도지사 선거에서 범보수연대가 형성될 것이고 최상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강 구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 사정에 밝은 국민의당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으로, 성사될 경우 당 지지율이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시‧도지사 후보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것은 충청권 모두 마찬가지”라고 귀띔했다.

정치권에서는 그러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에 성공할 경우 기대만큼 당 지지율이 오를 지와 함께, 영입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가 실제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지 등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시나리오는 시나리오일 뿐”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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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고향 2017-11-16 10:48:42
복기왕이 유력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사람 알고보면 대단해요. 충남도지사감 충분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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