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김갑수 기자] 충남 홍성군이 직영 중인 승마장이 색다른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 개장한 승마장의 이용객은 첫해 5500여명 ▲2013년 7000여명 ▲2014년 8000여명 ▲2015년 8900여명 ▲2016년 1만200여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군은 약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240㎡의 면적에 총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 조성을 지난 달 완료했다.
군은 이 같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마침 충남공무원교육원이 처음으로 제5기 힐링 과정을 승마체험과 연계해 15일부터 3일간 진행하고 있다.
35명의 연수생들은 안전수칙과 말의 습성에 대한 이론교육 및 승마강습 등을 체험하고 있다.
승마는 상체 교정과 허리 유연성 강화, 폐활량 강화, 다이어트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승마를 통해 심신을 단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이미 새로운 형태의 치유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라며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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