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 웅진동 일원 공주문화관광지에 300실 규모의 민간호텔 건설 사업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오시덕 시장과 ㈜공주관광개발 김창복·김종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문화관광지 내 민간호텔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해당 호텔은 민간업체인 ㈜공주관광개발이 750억 원을 투자, 약 2만500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되며, 호텔과 스파, 컨벤션 등을 갖출 예정이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민간호텔 건설 사업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오시덕 시장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으로 공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관광객이 편히 머무르고 쉴 수는 호텔로 건립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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