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면천중학교 전교생 50명과 교사 10명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에서 자유학기제 교과 연계 테마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 9월부터 교과담당 교사 10명은 교과와 관련하여 경험이 꼭 필요한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테마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최종 9개의 모둠을 조직했다.
그 후 각 모둠별로 교사와 참여 학생들이 함께 진지한 토론을 통해 최종테마를 정했다
그 결과 국어과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서’와 도덕과 ‘세계 속의 정의로운 대한민국’, 음악과 ‘LP음악과 진공관의 만남’, 과학과 ‘소리는 주파수를 타고’, 수학과 ‘생활 속의 수학’, 영어과 ‘All around the wold’, 특수과 ‘어둠속의 대화’, 기술가정과 ‘합리적인 구매의사 결정’, 체육과 및 사회과의 ‘한강 라이딩’ 이라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체험학습 첫날 8일에는 각 모둠별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체험이 끝난 후 각 모둠별로 각자 숙소에서 체험 경험담을 공유하고 정리하면서 발표회 자료를 준비했다.
둘째 날은 모두 함께 난타 공연을 관람하고 홍대 거리를 활보하면서 문화체험도 경험했다.
이어 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은 지난 15일 모둠별 발표를 통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오경택 학생은 “다른 모둠의 발표를 보고 실제로 체험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교과 연계형 테마 1박2일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 또 하나 만들 수 있었던 거 같아 행복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윤대구 교장은 “이번 체험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은 물론 그 체험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한 발표를 준비하면서 발표하기 능력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유학기와 연계학기 학생들에게 교과 연계 테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교과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사제동행 교실 밖 수업’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