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한법률구조공단(이하 공단)이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서울중앙,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등 공단 6개 지부의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 워크샵을 개최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각 조정위에서 처리한 조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쟁점사항에 관해 논의하며, 조정 실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은 조정위 업무처리 관련 전산업무시스템 안내 및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중앙, 대전지부에서 우수사례를, 광주지부에서 주요쟁점사례를 발표했으며, ‘아하러닝 연구소’ 도영태 대표를 초빙해 ‘성공적 조직문화’를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렸다.
이튿날은 조정위 개소 이후 약 5개월여 간의 업무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접하는 분쟁조정 실무 관련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서울중앙지부 최재석 사무국장은 “활발한 토론과 제안을 통해 발전사항이 많이 도출됐다”며 “올해 출범한 주택임대차분쟁조정제도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모범적인 ADR(소송외 분쟁해결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조정위원회의 업무처리 현황을 돌아보고 발전방향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조정위원회가 주택임대차 관련 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국민 주거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