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인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은 시 전역에 걸쳐 풍수해 위험요인을 종합 조사, 분석해 피해 예방과 저감을 위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천안시가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을 최초 수립한지 5년이 경과함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7월에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자연재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수립이 제기돼왔다.
시는 공청회 이 후 천안시의회 의견청취, 행정안전부 사전검토, 충남도를 경유해 행안부의 승인 신청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최종 승인된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은 수립연도 기준으로 향후 10년간 방재분야 사업기준, 국·도비 같은 사업비 지원 근거가 된다.
도시기본계획·도시관리계획을 비롯한 토지이용계획, 하천기본계획,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등 다른 행정계획과도 연계된다.
천안시 안전방재과 관계자는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을 재수립함으로써 풍수해 취약지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방재예산 확보, 효율적인 투자로 저감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안)에 대한 의견제출은 공청회 현장 또는 24일까지 안전방재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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