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건양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6년 12월에 설립된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2012년부터 2단계 사업에 선정돼 창의융합형 SMAR-T 공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공학 교육과정개발과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016년도 사업평가에서는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각종 외부경진대회를 참가해 큰 수상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한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꽃다비팀이 적정기술 아이템인 대안 생리대 블라섬(Blossom)으로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7 Venture Star-up 경진대회에서는 ‘다목적 수술용 인체삽입형 창상피복재’를 개발해 금상(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최근 수원시에서 주최한 ICT아이디어공모전&캡스톤디자인페어에서도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국기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7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환자 맞춤형 반치환 인공무릎관절 수술기기’로 우수상(한국기술진흥원상), 2017 SpaceUX 디자인캠프 최우수상, 2017 플랜트 엔지니어링 캠프 동상, 제10회 소외된 90%와 함께하는 창의융합설계 아카데미 장려상 등 수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조용석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의료공과대학이 설계중심의 교육과정을 갖추면서 지속적으로 강화한 것이 결과로써 결실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에 참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