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태안산 굴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채취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안면도 천수만에 위치한 창기7리 어촌계(어촌계장 손장현)에서는 하루 50여 명의 계원들이 굴 채취에 나서 일인당 10kg 이상을 매일 채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취량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났으며, 직판가가 kg당 1만 5천 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하여 태안 굴의 상품가치가 높아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다는게 어촌계의 설명이다.
태안산 굴은 글리코겐이 풍부해 소화흡수가 잘돼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안성맞춤이며,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칼슘과 인, 철분 등 무기질도 풍부해 빈혈과 체력회복 등에 좋은 강장식품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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