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이희일, KIGAM)은 광물자원연구본부 자원탐사개발연구실 김정호박사를 지질자원 글로벌플레이어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질자원 글로벌플레이어에 선정된 연구원은 김 박사가 처음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2004년부터 시행해 온 글로벌플레이어는 기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연구자를 선정해 그해 기준연봉의 50%를 성과연봉으로 추가 지급하는 제도이다.
김 박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외 기관에서 20회 이상의 초청 강연을 해 국내 지구물리학 분야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물리탐사학회 아시아지역 명예강사로 8개국 20개 기관에서 강연했고 그리스 명문대학 AUTH(Aristotle University of Thessaloniki)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강연하는 등 국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김 박사는 지구물리학상의 이미징, 복합역산기법 등 지구물리학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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