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태안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성금모금을 실시하고, 관내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및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하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올해는 태안문화원 아트홀 2층에서 다음달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성금은 군청 주민복지과(041-670-2836)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모금할 수 있으며, 물품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ARS 기부(060-700-0130)로도 참여할 수 있다.
모인 성금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군은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서 총 4억 2989만 6천 원을 모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민간 긴급지원, 월동 난방비 지원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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