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용사촌은 국가 유공자가 모여 사는 집단촌으로 방위산업청에 군복을 납품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 청장은 지난해 4월 관내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무궁화용사촌을 찾았고 방위산업청장 홍두표 장군과 협의해 (주)무궁화용사촌이 방위산업청에 공군 체육복, 군인정복 납품계약을 맺도록 지원했다. 구청과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고 50명의 신규 직원 채용과 공장 확장 등에도 힘을 보탰다.
또 휠체어로 이동하는 호국 보훈용사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출입문 설치, 화장실 환경 개선 등도 도왔다.
이에 무궁화용사촌 50여명의 주민들은 4일 박 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함을 표했다.
박 청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자활을 돕는 일은 지극히 당연한 일임에도 감사패를 주심은 겸손과 배려하는 자세로 지역을 섬기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모두가 충분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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