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없이 지속적 임대운영...84㎡규모
60세대 임대공고 다음달 말 예상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에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 단독주택단지가 조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건설청)과 LH세종본부(본부장 조성순)는 22일,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B12구역에 ‘친환경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친환경 제로에너지타운은 한국형 패시브 하우스와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건축물마다 에너지 효율등급 1++ 등급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타운은 국토교통부 주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부지 면적 1만 8,216㎡에 약 60세대(84m2)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건설청은 일반적인 '선임대 후분양'대신 단독임대주택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임대 운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임대료는 건설원가와 인근 단독주택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할 방침이다.
임대공고 시기는 다음달 말경이며, 지원 자격은 미정이다.
이원재 건설청장은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주택 구입비와 유지 관리비 부담 등을 줄인 보급형 친환경 주택단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