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기술을 통한 스포츠산업의 확장’을 주제로 한 ‘2017 스포츠산업 글로벌 컨퍼런스’를 오는 3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
공단은 스포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아이템으로 대두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Humans 3.0’의 저자이자 ‘2006년 뉴질랜드 전자통신사용자협회 올해의 기술 전문기자’로 선정됐던 피터 노왁(Peter Nowak)이 스트리밍 중계, 머신러닝, 인공지능, VR, AR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세계 스포츠시장의 성장에 기술이 미치는 영향’ 기조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제1발제자인 제트원 모션(JetOne Motion)의 창립자 케빈 찬(Kevin Chan)이 ‘기술을 통한 스포츠 시장의 성장’ 강연에서 디지털 시장의 트렌드, AR·VR 시장 규모, 스포츠VR 플랫폼 등을 다룬다.
제2발제자인 호주스포츠기술연합(Australian Sports Technologies Network) 크레이그 힐(Craig Hill) 고문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 올 스포츠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새로운 트렌드와 주제, 산업군을 중심으로 미래 스포츠시장을 조망한다.
마지막으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 플로리다 팬서스(Florida Panthers)의 하키분석가 브라이언 맥도널드(Brian Macdonald)가 ‘관중관람모델(attendance model)’에 기초한 프로구단의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 과학 기술을 통한 스포츠기업의 성장’ 강연을 이끌어 간다.
발제 후 주제별 토론은 좌장에 곽대희 교수(미시간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와 김현덕 교수(계명대학교 스포츠마케팅학과)가, 오재철 대표(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김유겸 교수(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김정윤 이사(웨슬리퀘스트), 김종채 교수(뉴저지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교 스포츠 경영 프로그램)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컨퍼런스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피터 노왁(Peter Nowak)의 ‘Humans 3.0’ 사인회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igc2017.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