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동기부여 위해”… 기술사 2개나 취득한 한남대 민관식 교수
“제자들 동기부여 위해”… 기술사 2개나 취득한 한남대 민관식 교수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11.24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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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산업현장이 아닌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하나도 힘들다는 기술사를 2개나 취득한 교수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남대 공대 토목·환경공학전공 민관식(51) 교수.

민 교수는 최근 실시한 기술사 시험에서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기술사’에 당당히 하벽했다. 앞서 2013년에는 ‘지적 기술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기술사는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위의 최고의 자격으로, 대학 졸업 후 기사를 따고 현업에서 5년 이상 경력을 쌓아야 응시가 가능하며, 난이도가 높아서 산업현장의 박사학위로 불린다.

민 교수는 2011년 한남대 교수로 임용되기 전까지 대우건설과 국립방재연구소 등에서 산업현장의 다양한 실무 및 연구경험을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실무형 인재로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 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국지리정보학회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 교수는 “학과 특성상 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저의 기술사 취득이 제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다”며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및 지식재산권 획득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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