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승광은, 전교조 출신 ‘대전시교육감 후보’ 기선경쟁
성광진-승광은, 전교조 출신 ‘대전시교육감 후보’ 기선경쟁
12월 9일, 13일 잇따라 출판기념회… 세 대결 관심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11.27 14: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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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왼쪽)과 승광은 전 전교조 대전지부장(오른쪽)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내년 6월 대전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과 승광은 전 전교조 대전지부장이 12월 나흘간격으로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며 본격적인 세 대결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들은 모두 전임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신인데다, 향후 민주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시하고 있어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기선을 제압하고 표 확장을 꾀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우선 성 소장은 12월 9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오늘이 행복한 학교’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미 대전지역 각계각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초대장 발송을 마쳤으며, 현재는 SNS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초대형 행사로 기획했다. 사실상의 선거 출정식이 될 전망이다.

이어 승 전 지부장은 나흘 뒤인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나는 어떻게 교사로 성장했는가’ 출판기념회를 겸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성 소장과 달리 대대적 행사 보다는 학생·학부모·교육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조용한 자리를 통해 따뜻한 리더십으로 표심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최한성 대덕대 교수, 한숭동 한국교통대 석좌교수와 함께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꾀하고 있는 이들의 경쟁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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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섭 2017-12-05 16:44:47
호칭을 통일 시켜주세요
두분 모두 전교조 지부장을 지냈습니다
한 분은 현직함을 쓰고
다른분은 전전교조 지부장이라 칭하는것은
오해의 소지가 충분합니다
다음기사에서는 고쳐서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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