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목원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한 08학번 김대훈(필명 감대)·이동훈(필명 동춘) 작가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에서 일반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전국 각 시·도, 군단위 30여 곳의 웹툰 체험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김대훈 작가와 이동훈 작가는 한 팀을 이뤄 6개월에 걸친 치열한 예선·본선 경쟁을 뚫고 정상에 섰다.
이번 작품의 멘토링을 맡았던 만화·애니메이션과 김병수 교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를 앞두고 웹툰 분야에서 펼쳐졌던 가장 큰 공모전에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김대훈·이동훈 작가가 학창 시절에도 동인지를 발간하고 동아리 활동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이어서 후배 학생들에게 자극제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 만화·애니메이션과에는 2015년부터 거점형 웹툰체험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2016년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대학만화최강전, 다음온라인만화공모전 대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등 중부권 최고의 웹툰 작가 산실이자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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