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2차 여론조사] 박범계 판단은?… 대전시장 궐위 후 두 번째 ‘태풍’
[지방선거 2차 여론조사] 박범계 판단은?… 대전시장 궐위 후 두 번째 ‘태풍’
굿모닝충청 대전·충남광역단체장·교육감 여론조사-대전시장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7.11.29 11:5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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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은 내년 6월 13일 치러질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에 지난 25일·26일, 유력 후보군에 대한 적합도를 묻는 조사를 실시했다.
각 정당별 예비 후보군들은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신의 텃밭을 다지며 경선을 위한 치열한 물밑 경쟁을 치르고 있다.
각 언론도 이미 유력 후보군들을 중심으로 관련 보도를 쏟아내며 선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연말연시를 앞둔 시점에서 후보들의 행보도 바빠지는 분위기다. 유권자들의 관심도 이들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
<굿모닝충청>의 여론조사는 내년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여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획됐다. <편집자 주>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 구도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서구을)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대전시장 궐위 이후 민주당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바빠진 가운데, 국정농단 사태 국조특위 등에서 주가를 한껏 끌어올린 박 의원의 출마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출마설뿐만이 아니라,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같이, 박 의원의 당선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리서치의 별도 분석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린 응답자들의 38.5%는 박 의원을 지지했다. 반대의 경우는 3.8%만이 박 의원을 지지했다. 박 의원이 ‘친문’의 선봉에 서 있다는 방증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직 출마 의지를 확정짓지 않고 있다. 당내 복수의 주자들이 움직이는 만큼 경선 결과에 대한 예측도 아직은 섣부르다.

당의 입장도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이 없다. 박 의원을 중앙무대에서 활용할 것인지, 선거 포인트인 대전시의 수장으로 내세울 것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 움직임에 타 정당은 민감하다. 전국적 인지도를 높인 박 의원의 출마 여부가 당락에 커다란 변수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 결과 자유한국당은 박성효 전 시장이 선두다. 정용기·이장우 의원과 육동일 충남대학교 교수의 지지도는 아직 찻잔속의 태풍이다. 민주당 박 의원이 출마할 경우 야권의 지지층이 한데 모아져야 할 필요성이 엿보인다.

실제 박 의원은 성별, 연령대별(60대 이상 제외), 지역(자치구)별 지지도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서구(을)에서 34.2%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장우 의원 지역구인 동구에서도 20.6%,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인 이은권 의원의 지역구 중구에서도 27.9%로 1위를 달렸다.

또 이상민(유성구을) 의원과 현역 허태정 청장이 버티고 있는 유성구에서도 25.9%로 이 의원 9.0%, 허 청장 19.6%를 앞섰다. 대덕구에서도 26.2%로 1위다. 대덕구는 정용기 의원이 현역으로, 박성효 전 시장이 전직으로 금배지를 달았던 곳이다.

여론조사 결과로만 보면 박 의원의 질주가 거침없어 보인다. 하지만 박 의원이 현역을 포기하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당에 유리할지는 판단해봐야 할 상황이다. 민주당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여부에 따라 의석수에서 자유한국당에 역전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실제 박 의원은 ▲국회의원 중도 사퇴 후 시장 출마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갖고 있는 응답자들의 45.7%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부정적 견해 응답자들로부터의 지지는 15.1%에 그쳤다. 박 전 시장은 부정적 견해 응답자의 25.8%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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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2017-12-30 10:41:35
국정농단때문에 잠시 반짝한 사람 못믿겠다.
관상이 약아보여...

정치초단 2017-11-30 10:39:53
현직의원과 현직구청장의 임기내 출마는 낙선의 지름길이다.
보궐선거비용 부담한다면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