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D. 2017.12.17 일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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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2차 여론조사]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독주 여전…2위권과 격차대전·충남 광역단체장·교육감 여론조사 - 충남도지사

    <굿모닝충청>은 내년 6월 13일 치러질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에 지난 25일·26일, 유력 후보군에 대한 적합도를 묻는 조사를 실시했다.
    각 정당별 예비 후보군들은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신의 텃밭을 다지며 경선을 위한 치열한 물밑 경쟁을 치르고 있다.
    각 언론도 이미 유력 후보군들을 중심으로 관련 보도를 쏟아내며 선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연말연시를 앞둔 시점에서 후보들의 행보도 바빠지는 분위기다. 유권자들의 관심도 이들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
    <굿모닝충청>의 여론조사는 내년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여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획됐다. <편집자 주>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차기 충남도지사 후보군 중 박수현(53) 청와대 대변인(민)의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위 그룹에 속한 인사들은 아직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이 본격적인 적임자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일정한 판세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충남도지사 적합도’ 조사 결과 박수현 대변인은 17.2%로, 8명의 후보군 중 1위를 차지했다.

    <굿모닝충청>이 지난 9월 같은 기관을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15.0%)보다 2.2%p 상승한 수치다.

    다음으로 양승조(58) 국회의원(천안병, 민) 9.1%, 복기왕(49) 아산시장(민) 7.7%, 이명수(62) 국회의원(아산갑, 한) 7.1%, 박상돈(68) 전 국회의원(한) 6.1% 순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나소열(58)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민) 5.9%, 김태흠(54) 국회의원(보령‧서천, 한) 5.1%, 김용필 충남도의원(국, 예산1) 4.5%를 각각 기록했다.

    “적합 없음”은 23.8%, “잘 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의 합은 39.9%,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후보군의 합은 22.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천안권에서 양승조 국회의원(23.1%)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아산‧당진권에서는 복기왕 아산시장(18.7%)이 우위를 보였다. 서해안권(13.5%)과 남동권(38.2%)에서는 박수현 대변인이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박수현 대변인(26.1%), 양승조 국회의원(12.9%), 복기왕 아산시장(10.0%) 순으로 선택했고, 자유한국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명수 국회의원(19.1%), 박상돈 전 국회의원(12.2%), 김태흠 국회의원(11.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굿모닝충청>은 지난 6월 여론조사 때와는 달리 공식으로 충남도지사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힌 김홍장 당진시장(민)과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민)을 후보군에서 제외했다.

    김홍장 시장은 당분간 중립을 지키며 재선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종한 의장은 양승조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주자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인 신경전이 시작되는가 하면, 야권에서는 인물 물색과 정당 간 통합(또는 선거연대) 움직임이 시작돼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불출마가 예상됐던 양승조 국회의원의 출마가 유력해 지자 나머지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복기왕 시장은 같은 당 박병석 국회의원(대전서갑)의 대전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을 높이 평가하며 양승조 국회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박수현 대변인의 청와대 정무수석 제안 거부 소식이 전해지자 상대 진영에서는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에 대한 의지가 그토록 강하다면 하루 빨리 사퇴해야 하는 것이 옳다”는 목소리가 커지기도 했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이 박상돈 전 의원의 재기를 적극 돕겠다고 밝히는가 하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정책협의체도 가시화 되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지역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유‧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효 표본은 10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 응답률은 5.05%를 기록했다.

    표집 방법은 유선(50%)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과 무선(50%)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작위 임의 전화걸기이며, 성‧연령‧지역별 가중치(2017년 10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기준)를 부여했다.


    김갑수 기자  kksjpe@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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