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한국타이어그룹 오너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선다.
한국타이어그룹은 조현식(47)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를 총괄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조현범(45) 한국타이어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내년 1월 1일자 그룹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조현식 한국타이월드와이드 총괄부회장과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오너 2세인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의 장남과 차남이다.
한국타이어는 “조현식 부회장은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타이어 유통 혁신 및 M&A 등 신성장동력 개발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부회장 승진으로 한국타이어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COO를 겸직하는 조현범 사장은 지주회사와의 시너지 창출 및 계열사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특히 M&A 및 신사업개발을 통한 새로운 미래 사업 발굴로 회사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또 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로 이수일(55)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승진했다.
1987년 공채로 입사한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마케팅상무, 미주지역본부장, 중국지역본부장, 마케팅본부장, 경영운영본부장 등을 거쳤다. 앞으로 한국타이어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사장 1명, 전무 5명, 상무 4명, 상무보 13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한편, 2007년부터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를 역임한 서승화 부회장은 퇴임 후 경영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다음은 인사 명단.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한국타이어㈜
사장
▲이수일 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
부사장
▲문동환 생산본부장
전무
▲박창원
▲정성호 중국지역본부 중경공장장
▲임승빈 마케팅부문장
▲이상훈 중국지역본부 영업&전략담당
▲구본희 품질부문장
상무
▲정용섭 ASIA지역본부 호주법인장
▲서의돈 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장
▲김만주 ASIA지역본부 유통사업담당
▲안수정 마케팅부문 G.브랜드담당
상무보
▲김향봉 중국지역본부 강소공장 기술팀장
▲최민순 SCM부문 G.물류담당
▲유희정 OE부문 G.OE기술팀장
▲김병희 미주지역본부 경영관리팀장
▲김대환 SCM부문 G.공급관리팀장
▲배총재 생산본부 EHS담당
▲조규왕 마케팅부문 중동아주영업담당
▲김재겸 경영기획부문 법무팀장
▲오호경 마케팅부문 상품담당
▲이형재 연구개발본부 재료개발2팀장
▲이창언 경영기획부문 정보전략담당
▲박정수 재경부문 재무팀장
▲김승욱 연구개발본부 연구임원
◇계열사
상무
▲서확봉 아트라스비엑스 경영관리부문장
상무보
▲윤종달 아트라스비엑스 품질담당
▲강희석 엠프런티어 전략사업부문장
▲박용식 ㈜엠케이테크놀로지 한국공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