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공동체정책관실 신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4일 전해졌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 및 정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개정안)을 얼마 전 도의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동체정책관실은 ▲공동체기획팀 ▲사회혁신팀 ▲협치정책팀 ▲갈등정책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되며, 조직은 서기관 1명 포함 약 20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현재 도민협력세마을과 소속 대부분의 팀이 공동체정책관실로 이관되는 것이다.
당초 정무부지사 직속으로 둘 계획이었지만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할 경우 내년 초 조직개편과 함께 공동체정책관실이 신설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7개 중앙부처의 18개 공동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컨트롤타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동체정책관실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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