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는 10일 오후 4시부터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13 여성과학기술인 과학탐구교실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전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이 후원한다.
‘여성과기인 과학탐구교실’은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2004년부터 대전시 지원을 받아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가 매년 수행해 온 사업으로, 각계의 여성과기인들이 대전지역 초․중․고교에 방문, 청소년들에게 첨단 연구분야를 소개하고 성공적인 역할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과학기술 마인드 확산을 위해 기여해 왔다. 지난해 말 현재 505개 학교 4만2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강연을 진행해왔으며, 올해에도 117회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탐구교실에 활발히 참여해주고 계신 강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과, 한국천문연구원 견학,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전 원장의 초청강연(주제: 역사와 천문학) 순으로 진행된다.
또 대전시 초․중․고등학교 과학담당 교사들과 2013 과학탐구교실에 참여한 강사들을 초청, 과학탐구교실 사업의 계속적인 확대와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과 과학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든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1993년 창립된 후 대학, 출연연구원, 공공기관 및 산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 중인 약 1340명의 이공계 여성과학기술인(박사학위 소지자 9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된 전문 여성단체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