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7일 상습적으로 빈집을 턴 혐의(상습절도)로 조모(35)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대전 지역 일대를 돌며 대낮에 비어 있는 집 출입문과 방범창을 절단기 등으로 파손시키고 침입, 안에 있던 8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등 전과 11범인 조씨는 출소 2개월여만에 다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귀금속을 처분한 돈 등 금품은 성인오락실 등지에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은신처에 잠복하고 있다고 조씨를 검거했으며 조씨로부터 절단기 등 범행도구 3점과 귀금속, 카메라, 시계 등 총 136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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