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D. 2017.12.17 일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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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선 없는 공장, 원격 제어로 관리한다ETRI, 산업용 사물인터넷 개발…구미서 성공 시연, 상용화 예상

    지난 5일, 경북 구미시 종합 비즈니스 지원센터에서 ETRI ‘셀룰러 이동통신 기반 산업용 사물인터넷 서비스 시연회’를 진행하는 모습.사진=ETRI 제공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국내 연구진이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 이동통신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공장의 무선 원격 제어가 가능해져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기술을 스마트팩토리 생산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Industrial IoT)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6일 알렸다.

    그동안 공장과 같은 산업현장에서는 유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왔다.

    유선통신 기술은 이동작업에 적합하지 않아 공정 변화에 따른 재배치나 유선통신의 새로운 설치 등 불편이 있었다.

    특히 공장에서 쓰고 있던 블루투스나 와이파이와 같은 무선통신기술은 통신거리가 짧아 특정 영역을 벗어나면 통신이 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스마트폰 방식의 셀룰러(celluar) 이동통신기술을 적용했다.

    따라서 기지국이 서비스하는 반경 내에서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 여기에, 공장 내부뿐 아니라 공장과 소비자 간 물류·유통 단계에서도 통신이 가능케 된 길을 열었다.

    실제로, ETRI는 지난 5일, 경북 구미시 종합 비즈니스 지원센터에서 이 같은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구진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개발한 산업용 사물인터넷 기지국 시스템을 활용했다. 아울러, KT의 상용 단말을 이용해 생산 자동화 모니터링 서비스를 보여줬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5G 이동통신 기술과 스마트팩토리가 만나 산업용 광역 사물 네트워크 구축도 가능할 전망이다. 각 공장의 특성에 따라 모든 기기에 센서를 붙여 공장 정보가 광역 네트워크를 통해 관리된다는 것이다.
     
    또 이동통신기술과 이동형 로봇을 활용해 주문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작업을 변경하는 등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맞춤형 생산도 더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진은 향후 산업용 사물인터넷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할 5G이동통신 기술 기반의 산업용 기지국 등의 개발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TRI 정현규 5G기가서비스연구부문장은 “ETRI가 개발한 이번 기술은 생산 자동화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혁신적 도구로 활용 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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