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D. 2017.12.17 일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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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스토리] 천안지역 16개 도로 신설…수도권 연계망 확충 기대사통팔달 도로망, 천안-3개 고속도로 조 단위 투입

    [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최근 10년 간 천안·아산 지역은 급격한 인구 성장률을 보였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수도권 규제를 강화하면서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아산지역의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삼성디스플레이나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이 생산공장을 확장하고 협력업체들이 줄줄이 천안·아산지역으로 몰려왔다. 외지에서 유입되는 생산인력들이 10년 사이 양시 모두 10만여 명씩 인구가 늘어나 두 도시 인구를 합하면 100만여 명에 달한다.

    천안의 경우 한해 유동인까 1100만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충남 시·군의 인구 증가율이 4.9% 대에 그친 것에 비해 아산시는 30%, 천안시는 15%를 넘어섰다.

    사업체 수도 양시를 합해 1만5000여 개가 넘게 늘었고 종사자 수는 12만여 명이 증가했다. 이 같은 도시성장에 따라 양시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꼽으라면 ‘도로’다.

    직장 근처로 거주지를 옮기는 근로자들의 주택 수요와, 물류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교통여건을 개선해왔기 때문이다.

    천안·아산지역은 “날만 새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도로건설이 이어지고 있다. 외지 유입인구나 방문객은 물론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주민 조차 자칫하면 길을 헤매는 상황이 벌어지기 일쑤다.

    <굿모닝충청>은 천안·아산 지역에서 최근 신설 도로 정보를 양시로부터 넘겨 받아 지도와 함께 정리했다.

    공사중이거나 설계중인 도로계획이 기존 도로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자세한 정보를 담았다. 고속도로와 국도는 물론 신도시 연계 교통망까지 가능한 많은 도로 정보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도시는 도로를 통해 발전한다. 신설되는 도로 정보를 통해 천안·아산 지역이 어떻게, 얼마나 더 성장해 나갈지 가늠해 보자. [편집자 주]

    - 최근 10년 10만명씩 늘어… 천안 한해 유동인구 1100만명
    - 사업체 1만5000여개 증가… 종사자 수만 12만명 넘어서
    - 주택수요, 물류 유통망 확보... 신설 도로 계획 이어져

    천안지역에 진행 중인 주요 도로사업은 16건이다. 9조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4년 완공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천안구간은 6조8000억원 투입된다. 

    충남 공주시 장기면 당진~대전 고속도로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129.1㎞ 6차로다. 천안구간은 입장면·북면·병천면·성남면·수신면을 지난다.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평택 고속도로(민간투자)는 천안시 풍세면과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을 잇는 사업이다. 총 34㎞ 4차로 도로는 2022년 준공예정이고 1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산·평택 경기 남부지역과 천안·아산 충남 북부지역, 세종시 도시개발에 따른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탄~평택~세종시를 연결하는 남북간선도로망 구축으로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교통량을 분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준공예정인 천안~당진 고속도로는 충남 당진군 송악면과 천안시 목천읍을 잇는 도로다.한국도로공사가 43.79㎞에 2조219억원을 투입한다. 서해무역항의 물류수송이 원활해지고 아산·천안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도1호와 국지도 23호를 연결하는 도로는 1220억5300만원이 투입된다.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국도1호)과 성거읍 송남리(국지도23호)를 잇는 도로다. 2024년 완공 예정이다. 1028억원이 투입되는 국도1호 확장공사는 서북구 직산읍~부성동, 동남구 삼용동~목천읍 삼성리를 잇는 2개 구간이다.

    A구간은 직산읍(국도34호 매주교차로)~부성동(번영로 종점)을 잇는 2.75㎞ 6차로 도로다. B구간은 삼용동(청삼교차로)~목천읍 삼성리(남천안IC)를 잇는 4.25㎞ 6차로 도로다. 2019년 준공된다. 직산지역과 청수지구 상습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가동 도시계획도로는 장기미집행 상태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도로로 234억원을 투입해 1.34㎞ 도로다. 2019년 완공한다.

    유량로(중로3-10호) 개설공사는 동부교(원성동)~국지도23호(안서동) 3.65㎞를 잇는 도로다. 106억300만원이 투입된다.

    국도1호선과 천성중학교를 잇는 구간이 우선 진행된다. 옛 유량로 전체노선을 관광벨트와 웰빙도로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안서동 대학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는 262억 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 길이는 1.25km이다.

    LG퓨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함께 남부대로와 연결되는 도로에는 125억 7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25㎞ 도로가 2019년 6월까지 완성된다. 

    동면 송원리 동부바이오 산업단지 진입도로 1.3㎞는 247억7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 완공된다.

    서북구 성환읍 와룡리와 신가리, 우신리를 잇는 시도21호 도로공사는 2018년 8월 완공한다. 직산기술산업단지와 북천안IC, 국도34호를 잇는 진입도로(1.26㎞)는 2019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시도14호 공사(2.8㎞)는 입장면 가산리와 성환읍 도산리를 잇는 도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입장면 하장리와 독정리를 잇는 시도5호 공사(1130m)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신면 발산리와 충북 청주시 옥산면을 잇는 시도15호 공사(470m)는 33억원을 투입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장찬우 기자  jncom15@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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