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김갑수 기자] '소리꾼' 장사익 선생이 고향인 충남 홍성군에 공연 수익금 전액(700만 원)을 전달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장사익 선생은 전날 광천읍문예회관에서 진행된 ‘광천 장날’ 공연을 마치고 홍성사랑장학회에 수익금을 기탁했다.
장사익 선생은 지난해에도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늦은 나이(46세)에 데뷔해 우리 고유의 국악과 대중음악, 팜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려 온 장사익 선생은 ‘하늘가는 길’, ‘찔레꽃’ 등의 대표곡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홍성사랑장학회 이사장인 김석환 군수는 “출향인들의 고향 사랑이 이어지며 장학금 100억 원 달성이 눈앞에 와 있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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