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상수도관 파열로 침수피해를 입은 가정에 아파트를 제공키로 했다.
공사는 7일 새벽 발생한 동구 인동지역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침수피해와 관련 피해 가족이 혹한기 안정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동 누리보듬아파트 2세를 제공키로 하고 대전시와 입주 절차를 협의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피해 가정은 어린이와 노인이 함께 사는 5인 가족으로 신속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공사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 자격심사 등을 생략키로 했다. 난방시설 점검 등이 완료되면 이날 중 입주가 가능하다. 침수피해를 입은 가족은 주택 보수가 마무리될 때까지 아파트에 거주한다.
겨울철 혹한기를 앞둔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대책이다.
올해 준공한 인동 누리보듬아파트(244세대)는 주민센터에 입주 신청을 하고 자격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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