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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석탄화력 멈췄더니 주민 기관지염 '호전'충남연구원 명형남 책임연구원, 주민건강실태조사 결과…정신질환도 개선

    지난 6월 한 달 간 이뤄진 충남도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셧다운) 조치가 도민의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 제공)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지난 6월 한 달 간 이뤄진 충남도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셧다운) 조치가 도민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 명형남 책임연구원은 7일 충남리포트 제283호를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일시 가동 중단에 따른 주민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명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가동이 중단됐던 보령화력 1-2호기와 서천화력 1-2호기 등 4기의 영향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총 727명을 표본 추출해 1대1 대면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미세먼지와 관련 있는 질환의 호전을 경험한 수준을 분석한 결과 기관지염 호전 비율이 53.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신질환(우울증·스트레스) 51.5%, 결막염 50.0%, 심장질환 48.8%, 천식 44.3% 등의 순을 기록했다.

    또한 신체증상 개선을 경험한 수준을 조사했더니 기침과 가래, 재채기, 목 따가움 등이 나아졌다는 답변도 얻었다.

    명 책임연구원은 “일시 가동 중단 전후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와 주민건강실태 관련성을 파악하는 것은 석탄화력발전소 축소 정책 추진의 타당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라며 “내년에 확대 시행하게 될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기간에는 해당 주민들의 건강실태 변화도 함께 조사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김갑수 기자  kksjpe@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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