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승광은 전 전교조 대전지부장의 북 콘서트가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 지난 37년 간 아이들과 함께 한 평생교사의 배움과 실천, 수업·학교혁신 전문가로서의 성장 과정이 담긴 책 ‘나는 어떻게 교사로 성장했는가’를 소개하고 의미를 함께 나눈다.
행사는 특히 학생·교사·학부모·시민 등 참석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승광은의 달빛 스케치’, ‘저자와의 대화’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저자 승광은은 “이 책을 통해 지난달 2일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핵심 슬로건 ‘교육 적폐(경쟁·정답·속성교육) 청산과 진보교육(협력·해답·숙성교육) 실현’의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 어떻게 ‘아이들에게 쉼표를, 선생님들에게 책을, 학부모에게 교육비’를 되돌려 드릴 것인지를 진솔하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저자가 한평생 추구해 온 참교육과 교육민주화, 공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학교 운동 등 진보교육 철학과 대안교육 실천 역량이 대전교육의 새 희망을 제시하는 힘이 될 것임을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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