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도서대출 서비스’가 교직원들의 자기계발과 교육연구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한정된 도서구입비로 독서에 대해 접근성이 어려운 초등학교와 중학교 20곳을 선정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간 및 교육전문 도서 4000여 권을 대출하는 찾아가는 도서대출 서비스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이달 초 교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사업 전체 만족도가 98%에 달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조사 결과 교직원들은 ‘교육활동 및 교양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97%나 됐으며, ‘대출도서의 전반적인 내용 및 수준이 적절하다’는 응답도 95%에 달했다. 운영 면에서도 99%가 ‘교내에서 도서 열람 및 대출서비스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대답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 교육마인드 향상과 교실수업개선, 인성교육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윤국진 원장은 “찾아가는 도서대출 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도서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현장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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